진안군이 식품자동판매기가 무인형태로 운영됨에 따라 위생관리가 소홀해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보고 지난 12부터 16일까지 식품자동판매기 54대를 대상으로 위생안전검검을 실시 하고 있다.

군은 날씨가 따뜻해져 식중독균이 우려됨에 따라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점검반을 구성, 등록 관리하고 있는 식품자동판매기에 대한 점검사항을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및 사용여부, 무허가ㆍ무신고 제품 사용여부, 최종 음용온도 70℃ 이상 여부, 영업자의 준수여부, 내부 위생관리 상태, 일일점검표 비치 및 기록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중 위생상태가 불량한 자판기에 대해서는 간이키트로 식중독균 검출 유무를 검사한다.

군 관계자는 “일회용 음료의 편리성으로 다수인이 이용하는 식품자동판매기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위해요인을 사전차단 해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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