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선 진안군수후보가 19일 진무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조촐하게 열었다.

이날 개소식은 세월호 참사에 따른 국민적 슬픔을 함께 나누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을 시작으로 기존 정치의 사무소 개소식과는 다르게 외부인사 초청 없이 지지자들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송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아직도 찾지 못한 실종자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며 “군민을 하늘처럼 섬기는 효자군수로 거듭나 소통, 참여, 협치를 통해 참다운 자치가 실현되는 풍요롭고 행복한 진안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민주주의 정통성과 민주당의 정체성을 되찾자” 며 “군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헛된 공약을 남발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송 후보는 “지난 8년간의 과분한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송영선 후보는“흑색선전과 편법이 아닌 매니페스토에 입각한 정책으로 진안 군민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진지한 정책 선거를 이끌어 군민 여러분께 행복한 진안을 안겨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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