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선 진안군수후보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2018년 까지 ‘진안군 모든 면지역에 작은 목욕탕을 건립’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 군수후보는 “면지역에 목욕탕 시설이 없어 읍내나 인근 시군으로 차를 타고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며 “농촌지역 군민들의 정기적인 목욕생활을 하는 것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조건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또한 송 후보는 “면지역은 인구가 부족해 상업적인 목욕탕 시설이 들어서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민복지 차원에서 저렴한 가격의 작은 목욕탕 시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부귀면에서는 작은 목욕탕이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2014년에는 백운, 안천, 동향, 주천면에 계획추진 중이고, 2018년까지 모든 면지역에 작은 목욕탕을 건립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각 면지역에 남녀 1명씩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 배치해 관리를 맡길 것이라고 밝혔다.
재원조달 방안으로는 1개 목욕탕을 건립하고 운영하는데 드는 비용이 4억2천만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도비 1억2천만원, 군비 3억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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