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속에 진안을 담고, 진안사람 이야기를 주민 스스로 영화로!

진안군이 12월 말까지 8개월 동안 문화의 집 마이홀에서 지역주민 25명이 참여하는 ‘진안 시네마스쿨’을 운영한다.

지난 14일부터 시작하고 있는 시네마스쿨은 영화․영상제작에 관심이 있는 진안제일고 방송반 학생 5명과 지역주민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스쿨은 영상제작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초교육(UCC 제작)은 물론 영상기획과 촬영․편집교육 등 단편영화제작 교육까지 진행된다.

전주시민미디어센터에 교육을 위탁해 운영하지만 주민주도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정식 교육에 앞서 지난 4월 30일 자체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수강생들이 희망하는 교육내용을 제시, 교육과정에 반영했다.

특히 수강생들은 자발적으로 교육 후 동아리형식의 모듬활동을 진행, 이를 통해 본인이 사는 마을의 홍보동영상 및 가족의 이야기 등을 제작해 진안을 담고, 진안사람과 자연을 이야기 하는 영상콘텐츠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진안 시네마스쿨을 계기로 주민 주도의 다양한 홍보영상 콘텐츠가 제작되고, 마을 미디어로 지역재생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앞으로도 문화를 통한 행복한 진안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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