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상설공연 ‘아리울 스토리’가 24일 개막한다.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 상설공연추진단이 주관하는 공연은 24일 오후 2시 30분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1월 9일까지 6개월 간 새만금 방조제 아리울예술창고에서 계속된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행사를 한 달여 연기한 만큼 개막공연에서도 개막식이나 부대행사 없이 청소년 단체와 다문화가정, 복지회관 등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해 추모 분위기 속에서 조용히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아리울 스토리’는 지난해 하반기 창작공연 ‘아리울쿡’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기존 이야기에 새만금 인근 신화 등 지역적 스토리를 더한 작품이다. 연출 및 안무는 김충한, 작곡은 김태근이 각각 맡았으며 출연진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20여명이다. 282-8398./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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