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행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산단 조성 2공구 낙찰예정자로 강산건설이 선정됐다.
23일 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공사 2공구 대행개발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마감 결과, 1순위에 강산건설(대표 박재윤)이 낙찰예정자로 선정됐다.
또 입찰을 마감한 3공구는 화산건설(대표 김완)이 낙찰예정자가 됐다.
이에 강산건설은 지구내 상업용지(C2-2,3,4,6), 화산건설은 지구내 공동주택용지(A1)와 상업용지(C1-2,C2-1)를 각각 확보할 수 있게 됐다.
LH는 다음달 13일까지 최종낙찰자와 대행개발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20일까지 현물지급 대상토지에 대한 용지매매계약 및 도급공사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대행개발사업은 민간 사업자가 부지조성사업을 대행하고 LH로부터 사업비 대신 토지를 받는 방식으로, LH는 자금 부담을 덜고 업체는 양호한 위치의 공동주택용지 등을 선점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김선흥기자·ksh988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