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6월 제철 농산물로 오이를 추천했다.
aT전북지사에 따르면 5월 30일 현재 소매가격은 3,690원/10개(다다기계통 기준)이 형성되고 있는데, 평년가격대비 23% 하락한 상태다.
향후 여름철 계절음식인 콩국수 등의 부재료 수요 증가로 소폭의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
오이의 칼륨 성분은 체내 나트륨 및 노폐물 배출 효과가 있어 고혈압 및 피부미용에 좋다.
알칼리 음식인 오이는 이뇨작용을 도울 뿐만 아니라 찬 성질이 있어 체온을 낮추어 준다.
무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내고 난 후 소프트드링크 대용으로도 수분보충에 안성맞춤이다.
다만 당근, 무와 같이 먹으면 비타민 C가 파괴될 수 있어 좋지 않다고 설명한다.
한편, 4~7월에 출하가 가장 많은 오이의 주산지는 천안과 상주이며, 중부권은 단맛이 있고 향이 짙은 다다기오이, 전라권은 수분이 많고 시원한 맛이 좋은 취청오이, 경상권은 가시오이가 주로 판매된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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