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동산동 송정써미트가 공공임대 아파트로 사업 변경 승인을 받았다.
지난달 30일 (유)송정건설에 따르면 전주시가 5월 28일자로 북전주 송정써미트 아파트(전용 84.66㎡)에 대한 사업승인 변경을 공공임대 5년으로 승인했다.
최근 전주지역 내 공공 임대아파트 신축은 2012년 전북개발공사가 시행한 혁신도시지구 606세대와 올해 LH공사에서 시행한 혁신도시지구 552세대로, 민간사업자가 공공 임대를 시행하기는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동산동 등 북전주지역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이 전망된다.
또 공공임대자금을 취급하는 우리은행과 주택금융공사 전북지사가 적극적으로 국민주택 기금을 검토하는 점도 신속한 기금확보와 재착공에 한 몫 하고 있다.
특히 일반 분양 아파트와 달리 후분양하는 공공임대아파트는 계약 후 2년 이상 기다리는 불편 없이 4~5개월 만에 입주가 가능해 서민들의 보증금 마련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주택금융공사가 서민들을 위한 임대 보증금 대출 제도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으로, 이를 적극 활용하면 본인 부담 없이도 입주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산동 송정써미트는 2015년 3월 준공 예정이다./김선흥기자·ksh9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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