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업체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식재료 우수관리업체' 지정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이 지난 2월 접수에 이어 추가로 이달 2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식재료 우수관리업체 지정사업은 외식 및 급식업체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모범업체를 육성·홍보해 고품질의 안전한 식재료 유통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우수 농식품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품소분 또는 판매업을 신고한 업체 등으로, 식재료 관리업무 전담자를 1명 이상 갖춰야 하며, 현장심사와 서류심의를 거친다.
농관원 전북지원은 식재료 우수관리업체를 지정한 후, 급식 식재료에 대해 잔류농약 분석 등 안전성 검사를 지원하고, 업체 종사자에 대한 품질관리 교육 등을 실시하며, 지정업체 견학 및 현장체험 등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식재료 우수관리업체는 전북에 5개소(전국 66개소)가 지정돼 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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