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마루 무용단은 한국적인 색채와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한국춤의 무대예술을 추구하며 이번 공연에도 다양한 색채의 몸짓을 선보인다.
한의 정서가 짙게 깔린 ‘호남살풀이춤’을 시작으로 고려 시대에 대궐 안의 잔치 때 행해져 왔던 ‘연화무’, 전라도 지방의 기방에서 추어지던 ‘동초수건춤’이 펼쳐진다.
또 세월호 추모 창작무용 ‘가슴에 묻은 꽃, 바다여’, ‘너를 위한 기도’, ‘승천’, ‘인연’ 널마루어린이 무용단이 함께하는 ‘천개의 바람이 되어’ 등이 공연된다.
/이병재기자·kanad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