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새마을회와 익산시새마을회는 6월 한달간 관내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소외계층을 선정해 집수리 봉사를 실시한다.
이번 봉사는 에너지관리공단의 지원을 받아 새마을회 회원 및 에너지관리공단 직원 20여명이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18일 수혜 대상자인 김 할머니 집을 찾아 지붕수리, 출입문과 도배·장판 교체 등 봉사를 실시했다.
김 할머니는 "그동안 몸이 아파 치우지도 못하고 살았는데 이렇게 깔끔해지니 좋다"며 "무엇보다도 겨울철에 따뜻하게 지낼 수 있어 감사한 마음 뿐이다"고 말했다.
에관공 전북본부 관계자는 "새마을회와 직원들이 참여했던 봉사라 더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추진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이웃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김선흥기자·ksh988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