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드림스타트는 18일 전주시 음악학원연합회(회장 이순영)와 드림스타트아동 교육 협약을 체결, 7월부터 아동이 희망하는 음악학원에서 클래식 악기수업을 개별지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주시음악학원연합회에서 재능기부형태로 지도비용을 일부 후원하고 전주시가 참여 아동 부담(1만원)을 뺀 나머지 비용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주시음악학원연합회 소속 희망학원 65곳은 총 100여명의 아동들에게 악기 무료대여하고 매주 2회~5회 개별지도를 하게 된다
클래식 악기수업은 상대적으로 클래식 악기를 접하기 어려운 드림스타트아동들에게 경제적 부담 없이 연주기법을 배움으로써 참야 아동의 감수성 및 사회성, 융합적 사고력 등 향상이 기대된다.
참여를 희망한 김모(초등 4학년)군은 “평소 플룻을 배우고 싶었으나, 가정형편으로 악기구입이 어렵고 학원비 부담 능력이 없어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악기지도를 받을 수 있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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