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구 완산보건소, 전주영화제작소 4층)은 6월 셋째 주 개봉 영화로 ‘경주’, ‘그레이트 뷰티’를 상영한다.
박해일, 신민아의 흑심 가득한 1박 2일을 그린 영화 ‘경주’는 지금까지의 장률 감독의 영화 중에서 일반 관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스토리로 기대를 모은다.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 박해일과 신민아의 연기에, 장률 감독의 이전 작품에서도 엿볼 수 있었던 담담하면서도 소박한 유머와 따뜻한 시선 그리고 풋풋한 설렘이 더해져 대중성을 높이고 있다.
‘그레이트 뷰티’는 진정한 아름다움과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한 남자의 여정을 단연 압도적인 연출로 그려내 깊은 여운을 남긴다. 또한 가장 로마적인 일상과 풍경, 건축물들 역시 매혹적인 볼거리이다.
‘경주’는 18일부터 7월 6일까지, ‘그레이트 뷰티’는 20일부터 7월 6일까지 상영될 예정이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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