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원(원장 나종우)이 19일 오후 3시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인문학 특강 ‘전라도의 양반집안’을 개최한다.
전주문화원은 이날 인문학 강사로 조용헌 원광대 동양학대학원 교수를 초청한다. 불교민속학 박사이자 동양학자인 그는 현재 조선일보에서 ‘조용헌살롱’이란 고정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인기 칼럼리스트다. 저서로 ‘명문가의 이야기’, ‘동양학을 읽는 월요일’, ‘백가기행’ 등 다수가 있다.
이날 특강에서 조 교수는 전라도 양반 정신을 탐구하기 위해 발로 뛰었던 답사 내용을 역설할 예정이다. 국가에 위기가 올 때 의병을 끌어들이는 모집관이 됐던 전라도의 양반들, 그리고 의병, 전라도의 선비정신, 이순신이 말한 약무호남이면 시무국가라는 근간에 대해 총체적인 강의를 전개한다.
/이병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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