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화원연합회(회장 정창환)가 20일 오후 6시 전주전통문화관 한벽루에서 부산광역시문화원연합회(회장 김영웅)를 초청해 문화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지역 간 문화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동·서 화합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은데 이은 후속 조치로, 양 기관의 28개 문화원장 및 직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북문화원연합회는 이날 전라북도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알리는 동시에 문화를 통해 양 지역의 발전적인 미래비전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기념공연으로 무주군 안성면 두문마을에서 성행됐으나 일제강점기에 단절됐던 전통불꽃놀이 낙화놀이를 시연하며, 푸짐한 기념 만찬으로 우의를 다진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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