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윤석중) 관현악단(단장 유장영)이 작년에 이은 ‘명인명창과 함께하는 국악관현악의 향연Ⅱ’을 24일 국립민속국악원을 시작으로 3회에 걸려 진행한다.
도립국악원은은 지난 5일 국립민속국악원과 상생 프로젝트를 위한 상호교류협약 (MOU)을 체결, 기획·순회공연의 상호 교류 추진, 국악 대중화·명품화를 위한 정책사업 공동개발,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24일 오후 7시 30분 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순회공연을 갖는다.
관현악곡 ‘멋으로 사는 세상’을 시작으로, 박영순 명창이 ‘이화춘풍 새봄이들어’, 이어서 국립민속국악원 서진희, 방수미, 정승희 여성명창과 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이 꾸미는 무대가 펼쳐진다.
이어 유장영 단장이 작사, 작곡한 전북의 14개 시군의 자랑거리를 표현한‘전북의 길따라’와 창작아리랑인 ‘남원아리랑(초연)’을 합창으로 들려준다. 마지막은 ‘신모듬 3악장 놀이’로 국립민속국악원 사물놀이팀이 협연한다.
한편 7월 11일 오후 7시30분에는 부안예술회관에서, 25일 오후 7시30분에는 군산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각각 순회 공연을 갖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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