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도내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 설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유·초·중·고에 설치된 특수학급 수는 총 347학급으로, 지난해 344학급에 비해 3학급 늘어났다. 지난 2010년에는 289학급이었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9학급, 초등학교 217학급, 중학교 76학급, 고등학교 45학급이며,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 대상 학생수는 유치원 27명, 초등학교 754명, 중학교 404명, 고등학교 353명 등 총 1,538명이다.
특수학급 당 학생수는 평균 4.43명으로, 유치원이 3.0명, 초등학교는 3.47명, 중학교는 5.31명, 고등학교는 7.84명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통합교육을 희망하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아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 설치·운영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통합교육을 통해 일반 학생들의 장애인식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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