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에 출범하는 제17대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은 이날 오전 7시 세월호 분향소 헌화를 첫 공식일정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27일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 2기 출범준비위원회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 전라북도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될 취임식은 내빈소개와 축사 식순을 없애고 ‘활짝 피어라 전북교육’이라는 주제로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30일 오후 4시에 열리는 공개토론회 ‘도민에게서 듣는다. 김승환 교육감 2기, 전북교육의 전망과 과제’가 김승환 교육감이 참석하는 가운데 전라북도과학교육원 1층 영화관에서 진행된다.
이 토론회에서는 출범준비위원회가 그동안 각 분과별로 개최한 세미나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소주제별로 발제함으로써 도민에게 공개하고, 그 후 질의, 응답 및 토론의 시간을 자유롭게 가질 예정이다. 발제는 안전·인권 분야의 이동성(전주교육대 교수) 출범준비위원, 교육혁신 분야에 김정숙(우석대 교수)위원, 자치협력 분야에 오동선(이리백제초 교사)위원, 교육복지 분야에 오정란 전북교육정책연구소 연구위원 등이 맡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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