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부속금산중 2학년 장우경(현대유소년클럽U-12 출신) 선수와 완주중 2학년 문정호(전주조촌초 출신) 선수가 오는 9월부터 브라질 FC마하나임 축구학교에서 1년 동안의 유학생활을 하게 됐다.
전라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는 지난 주말과 8일에 치러진 브라질 해외 축구유학 선발전을 통해 두 선수를 유학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 U-12팀 선수시절 전 과목 만점으로 관심 받은 바 있던 장우경 선수는 위치 선정이 뛰어나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고, 지난해 중국 허베이성에서 열린 ‘AFC U-14챔피언십 2014’에 U-14 대표 선수로 출전한 바 있으며, 문정호 선수는 영리하게 경기를 운영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 선수 모두 올 해 시행된 골든 에이지 프로그램에서 광역선수로 뽑힌 바 있다.
유학에 관한 행정적인 절차는 후원사인 베스트일레븐과 FC마하나임에서 맡는다.
유종희 전무이사는 “1년 동안의 유학 생활을 마치고 돌아와서 성장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의 월드스타가 배출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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