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축구단이 12일 오후 3시 전주대학교 운동장에서 영광FC와 ‘2014 Daum K3 챌린저스리그’ 16라운드 경기에서 홈 5연승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홈에서 5승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는 전주는 이날 경기에서 꼭 승리해 홈 5연승과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는 각오다.
지난 5일 원정경기에서 중랑코러스무스탕에 0대1로 아쉽게 패한 전주는 이날 조직력을 앞세워 상대를 압박해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주는 이날 경기에서 최근 연속 골을 성공시킨 김민규와 김해수, 김수민이 상대 골문을 노린다.
무서운 신인 이경과 이유승이 상대을 압박하며, 경기를 조율하면서 중원을 책임지며, 수비에서는 이강산과 윤승재, 이주호, 정서진이 상대 공격을 무력화 시킬 계획이다.
골문은 K-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활약한 김선진이 지킨다.
양영철 전주시민축구단 감독은 “지난 원정에서 중랑에 0대 1로 아쉽게 패했지만, 전반리그가 2경기 남은 만큼 최선을 다해 상위권에 진입해 전반리그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양 감독은 이어 “이번 홈에서 홈 팬들을 위해 전주시민축구단의 특유의 공격력을 선보이며, 홈 팬들에게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 Daum K3 챌린저스리그’는 19일에 인터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고 3주간 휴식기를 갖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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