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영 (사)성폭력예방치료센터 소장이 지난 10일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개최된 대한체육회 창립 제94주년 기념 체육유공자(스포츠인권 향상부문)에 선정되어 공로상을 수상했다.
2009년부터 전북체육회 스포츠인권향상 전문인력풀로 활동하고 있는 황지영 소장은 매년 수회에 걸쳐 선수, 지도자, 교사 등을 상대로 성폭력예방 및 근절교육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그 공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황지영 소장은 “이런 과분한 상을 받게되어 너무도 영광이고 어깨가 더 무겁게 느껴진다. 우리 전북의 스포츠현장에서는 성폭력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고 체육인의 일원이라는 사명감으로 앞으로도 더 많이 활동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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