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골키퍼 최은성의 은퇴경기를 기념해 세상에 하나뿐인 입장권을 제작한다.
전북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상주 상무전에서 18년간의 프로 생활을 마감하고 그라운드를 떠나는 K리그 레전드 최은성을 위한 은퇴기념 입장권 제작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로 특별한 예우에 나선다.
상주전에 선발 출전할 예정인 최은성의 은퇴경기를 기념한 입장권에는 최은성의 경기 중 사진 속에 프로통산 532경기 출장을 뜻하는 경기 숫자가 새겨진 백넘버 유니폼과 ‘adieu! 최은성!’이라고 제작했고, K리그 레전드의 화려한 마지막 경기를 축하하는 황금색 배경을 사용했다.
또한 전북은 상주전에 최은성과 관련된 레플리카 및 티셔츠(500경기 기념 티셔츠)를 착용한 팬에 한정해 E/N석 무료 입장을 하기로 했다.
최은성은 은퇴 행사로 그동안 그라운드에서 함께한 심판진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꽃다발을 증정할 예정이고, 전북 선수들은 최은성선수의 유니폼을 입고 입장해 선배의 은퇴경기를 축하해줄 계획이다. 한편, 하프타임에 은퇴식을 거행할 예정인 전북은 최은성 기념 동영상 상영과 기념패 전달식후 친필 사인볼을 팬들에게 전달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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