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민선6기 들어 젊은 층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SNS활성화를 위해 임실군 사진책자 ‘그때 그 시설 임실 나의 살던 고향’와 관광홍보 팜플렛을 보내기로 했다.

이번 발간된 책자와 팜플렛은 임실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통해 고향의 향수를 이끌어내고 SNS사용자에게 임실을 각인시키기 위한 홍보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주민들이 북적이던 옛 시장길,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나 사라져간 건물들 각종축제와 삶이 꽃피던 생활모습, 새마을사업, 옛 학교의 모습 등이 담겨있다. 특히, 운암면의 수몰 전·후의 모습이 담겨져 있어 수몰민의 고향에 대한 남다른 감회를 이끌어 내고 있다.

1910년대부터 지금까지의 근대문화유산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사진자료 약 800여장을 수집하고 편집해 총 327쪽으로 구성된 한 권의 책으로 완성시킨 「나의 살던 고향」은 후손들에게 귀중한 자료로 길이 남을 것으로 보인다.

군에서는 올해 4월부터 페이스북을 개정해 임실군의 이모저모를 홍보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친구들은 현재 1,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책자를 받은 정대니씨는 “아버지께서 새마을 사업 당시 이장을 하고 계셨는데 책을 보면서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며 주위 사람들과 함께 사진을 보며 즐거웠다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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