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20일 임실읍사무소 회의실에서 행복마을간 핵심주체간 네트워크 강화와 행복마을을 기반으로 한 향후 지역공동체 사업의 진행에 있어 행복마을만들기 협의회의 역할에 대한 ‘2014 행복마을 핵심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한 마을 리더와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점들을 서로 논의하고, 함께하는 희망농업을 위한 리더의 역할과 행복마을만들기협의회의 역활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2014년도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 위원장들이 각자 자기마을의 사업 추진 결과와 추진 중 애로사항에 대해 발표하고 참석자들과의 의견교환을 통해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행복마을만들기협의회의 목적과 운영 방향을 공유함으로써 마을공동체 복원과 성장을 위해 마을간 유대관계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지역재단 유정규 박사는 특강을 통해 “임실군의 함께하는 희망농업을 위해서는 주민과 리더뿐만 아니라 마을과 마을 간의 네트워크 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심민 군수는 “주민 스스로 의식의 변화를 도모하고, 리더들이 지역의 발전 방안을 놓고 함께 모색하는 것이야말로 지역 발전의 출발이다”면서 “ ‘민’과 ‘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쳐 함께하는 희망 농업을 실현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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