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임실군수는 ‘새로운 변화, 살고싶은 임실’ 만들기 위한 민선 6기 공약 사업 60건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민선6기 임실군수 공약사업은 ‘농축생명관련 예산 전국최고수준 확보’, ‘돈이 도는 임실, 일자리가 있는 임실’, ‘서로 돕고 사는 따뜻한 임실’, ‘맞춤형 평등복지 임실’, ‘교육이 강한, 문화가 풍부한, 생활이 편리한 임실’ 등 4개 분야로 확정했다.

심 군수의 공약 특징으로는 군민들이 체감하는 농업지원과 복지 분야에 세심한 부분을 배려하고 있으며, 영세농가의 소득보장 대책, 고령층의 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 소외계층의 문화혜택 보장 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기업유치를 위한 산업단지조성, 임실군이 가지고 있는 자연자원을 활용한 관광지 개발 등 임실군의 향후 발전방안을 분야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심 군수는 농·축협과 협력하여 최소한의 생산단가 보장을 위한 농·축산물 생산안정기금 100억원 조성, 영세농가의 영농경영비 지원을 통한 고령농가 육묘 무상지원, 고품질 한우 육성을 위한 인공수정용 1등급 정액 무상지원, 군민들의 생활민원 적기 해소를 위한 8272 민원봉사단 운영, 행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클린위원회 구성운영 등이 있다고 밝혔다.

임실군은 2014년 하반기에 공약사업과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2015년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며, 예산관련 사업의 경우 이번 추경예산부터 우선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심 군수는 이에 대해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하는 것이 행정에 대한 군민의 신뢰를 이끌어 내는 가장 중요한 사항이다”며 “각 분야별로 확정된 내용을 분기별 추진상황 점검과 문제가 대두된 공약에 대해서는 관련 전문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임기 내 반드시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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