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사단 기동대대 호우피해 농가 일손 도와

임실군 임실읍과 육군 제35보병사단 기동대대는 지난 22일 호우피해를 입은 임실읍 농가를 방문하여 농가 일손을 도와 주위의 칭송이 자자.

이번 일손돕기나선 기동대대는 임실읍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각종 대민지원 및 민·군 통합 협력사업을 위해 농촌 일손돕기, 향토 문화행사 지원 등 임실읍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협약에 의한 것이다.

지난 6월 농촌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감성리 이상준 농가가 공교롭게도 이번 호우에 비닐하우스 3개동, 600평이 침수피해를 입게되자, 임실읍은 제35보병사단에 인력지원을 요청하여 35사단 기동대대 장병 20여명을 지원하여 호우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 침수작물(600평)을 제거했다.

임실읍(읍장 양방섭)은 점점 고령화되어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인력지원에 적극 동참해준 35사단 기동대대 장병들에게 고마움을 전하였으며, 도움을 받은 이상준씨 또한 “피해를 입고 가슴이 막막하였는데 향토방위에 전념하고 있는 군인들과 행정에서 발빠르게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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