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는 18일 ‘실종예방지침(일명 코드아담)’이 시행됨에 따라 실종예방을 위한 모의훈련(FTX)를 실시했다.

롯데백화점에서 진행된 이번 모의 훈련은 ‘실종아동등의보호및지원에관한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관련 시설의 혼란을 최소화 하고 제도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모의훈련은 1·2차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차에서는 매뉴얼 중심의 직원 역할로 실종아동을 찾는 상황이 연출됐다.

2차 훈련은 1차 훈련의 연장선으로 아이를 찾지 못했을 경우 경찰과 근무자가 함께 통제와 CCTV 검색 등 수색을 벌여 실종 아동을 발견하는 상황으로 진행됐다.

최규운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모의 훈련이 실제 실종 아동이 발생했을 경우 당황하지 않고 실종아동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신혜린기자·say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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