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제15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제가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 ‘아름다운 건축만들기’라는 주제로 전북도청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건축문화제는 품격 향상을 위해 도내 건축 관련 5개 단체로 구성된 (사)전라북도건축문화진흥연합회가 주관해 오는 20~21일 건축문화상 작품 접수를 시작으로 사실상 문을 연다.
건축문화상 작품 공모는 공공·일반부문의 사용승인 건축물과 계획 설계 부문, 건축사진 부문 등 총 3개 분야로 진행되며, 그동안 도민을 대상으로 했던 것을 전 국민으로 확대했다.
또한 건축 테마기행, 건축모형만들기 체험, 건축백일장 대회 등 도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도민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건축적 재능을 발견하고 건축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내가 살고 싶은 집 그리기대회,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건축올림피아드도 열려 건축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지혜기자 kjhwjw@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