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전주비전대총장배 전북도태권도대회가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과 4일 양일간 비전대 문화체육관에서 열렸다.
전주비전대와 전북도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전주비전대 체육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태권도 수련자들이 겨루기 부문과 품새 부문을 나누어 2일간의 열전을 치렀다.
특히 지난 8회 대회부터 지속해온 ‘가족품새’ 종목을 통해 태권도를 통한 가족간의 화목과 운동정신을 배우는 자리가 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한 지도자에게 주는 지도상으로 △전주남초등학교 양준석 △전주양지중학교 이혜성 △전주영생고등학교 김정호 △아중상무체육관 김진아 △용인대도건태권도 김도영 △스타태권도 유영신 등 총 6명에게 각각 주어졌다.
김순정 교수(태권도체육학과)는 “태권도를 통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다지고 모두가 하나되는 자리가 됐다”면서 “매년 대회진행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는 비전대 관계자와태권도관계자 및 도내 태권도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자라나는 전북의 태권도 발전을 위해 대회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본대회에 앞서 3일 열린 개회식에는 비전대 이공희 부총장, 이상직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전라북도태권도협회 최동열 상임부회장, 이병하?김현덕?강동화 전주시의원, 신재룡 전주시태권도협회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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