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13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진행된다.
국회 국토교통위는 이날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새만금개발청과 관련해서는 삼성과의 투자 MOU가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의 새만금 투자 MOU와 관련해서는 2011년 전북도 국감에서도 진위여부를 놓고 한차례 논란이 됐으며, 최근엔 전북도의회 양용모 의원이 ‘MOU 공개’를 요구하며 집행부를 압박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달 변경·발표된 새만금 종합개발계획(MP)과 새만금 사업 진척 사항 등에 대한 질의도 이어질 전망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MOU 내용을 공개하는 것은 다시는 투자유치를 하지 말자는 것과 같다”며 “삼성과의 MOU내용을 공개하는 것은 개발청 입장에서도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김지혜기자 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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