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막을 내린 2014 전국초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경북 포철동초등학교가 서울 신용산초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서울 대동초와 전남순천중앙초가 수상했으며 페어플레이팀상은 경북포철동초·전북 전주조촌초가 받았다.
최우수선수상은 결승전 결승골을 터뜨린 포철동초 윤석주 선수가 받았으며 우수선수상은 노호진(서울신용산초), 득점상은 박강일(서울신용산초), GK상은김도완(경북포철동초), 수비상은 장성돈(경북포철동초), 최우수지도자상은 백기태(경북포철동초 감독), 심판상은 우병훈·이정원·류시홍·정창훈이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43개 권역리그에서 상위 64개팀이 참가해 지난 3일 64강전을 시작으로 개막했었다.
유종희 전북축구협회 전무이사는 "이번 대회는 왕중왕전 최초로 지방에서 결승 경기가 펼쳐진 뜻 깊은 대회였다"며 "전주시통합축구협회와 전주시 등 대회 개최에 협조해 준 많은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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