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 도내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학생 12명이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전북 선수단은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12명의 선수와 지도교사 9명으로 구성되며, 시각디자인, 음악, 점역교정, 컴퓨터활용, 한지공예, 사무용품조립, 스티커붙이기, 사무행정 등의 종목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청각장애 3종목(제과?제빵, 컴퓨터 조립, 시각디자인), 시각장애 3종목(컴퓨터활용능력(엑셀), 음악, 점역교정), 지체장애Ⅰ 3종목 (한지공예, 사무용품 조립, 스티커 붙이기), 지체장애Ⅱ 3종목(십자수, 과학상자 조립, 사무행정) 등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 극복을 위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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