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라북도선수단의 ‘필승’을 결의하는 결단식이 15일 오후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김광수 도의장, 김승환 도교육감, 김생기 정읍시장 등 주요 내빈과 체육회 임원, 경기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체육회관 1층 야외광장에서 개최됐다.
결단식 선수대표에는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체조 종목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전북도청 이상욱 선수와 펜싱(사브르)종목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한 익산시청 김지연 선수가 ‘필승’을 다짐하는 대표선서를 했다.
송하진 지사(전라북도체육회장)는 치사에서 “지난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전북출신선수들이 32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대한민국이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면서 “이번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여러분들이 그 성과를 이어받아 당당히 전국에 이름을 떨쳐 체육강도인 전북의 명예를 드높히고 전라북도 체육이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결단식을 시작하기 전에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이 5회 연속 종합 2위 달성에 기여를 한 전북출신 선수들에 대하여 포상격려회를 실시했다.
제95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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