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7일 동안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전북 선수 6명이 4개 종목에 출전한다.
참가하는 전북 선수는 장애인 육상 헤로인 전민재와 전은배 선수, 지난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배드민턴 손옥자 선수, 론볼에 서종철, 최미녀 선수, 이번에 국가대표로 신규 발탁된 좌식배구의 성지찬 선수 등이다.
이 가운데 전민재 선수는 지난 15일 체육의 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체육상’ 극복상 부문의 주인공이 되어 장애체육인의 대표 엘리트선수가 되었다.
출전 선수 가운데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은메달 2)과 2013 세계육상선수권대회(금메달 1,은메달 1)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육상의 전민재 선수(T36)가 이번 대회 100m, 200m에서 2관왕을 기대하며, 배드민턴 손옥자 선수(WH1)도 금메달 사냥을 예상하고 있다.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 서한진 사무처장은 “우리도 소속 선수들이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로 대회에 출전하는 것에 매우 자부심을 느낀다”며 “그동안 땀흘려 훈련한 결과가 값진 메달로 돌아올 것이라 믿으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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