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가 마련한‘2014 대학생 클럽대항 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전북대체육관을 비롯 6개 경기장에서 축구ㆍ농구ㆍ볼링 모두 3개 종목에 44개 클럽 6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젊음을 발산했다 .
임실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축구는 결승에서 전주대 A클럽과 다이나믹 클럽이 만나 1대1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전주대 A클럽이 4대3 짜릿한 승리를 거둬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전북대 체육관에서 열린 농구는 전주 농구아카데미클럽이 BAS클럽을 한 골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으며 전주 라온볼링장을 뜨겁게 달군 볼링은 전북대 스플래셔클럽이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차지하는 노련미를 보였다.
전라북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대학생들이 동아리클럽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건강증진과 활력 재충전의 시간을 마련하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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