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7일 제3차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를 열고, 9개 시군에서 요청한 20개 사업 1087억원에 대한 심사를 벌였다. 심사 결과 17개 사업에 대해서는 적정 통보를, 나머지 3개 사업은 조건부 승인을 통보했다.
이번 투융자 심사에 가장 많은 사업을 요청한 곳은 무주군으로 반딧불축제(18억7000만원)를 비롯해 천마클러스터 2차사업(43억원), 안성 남대천 하수관로 정비사업(45억원) 등 총 6개 사업에 313억7000만원이다.
또한 전주 중화산 도서관 건립(96억원) ▲익산서동축제(9억원)·가람시조문학관(36억원)·지역전략식품 육성사업(66억원) ▲정읍 소성 식품특화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52억원)·방사선 의료 정도관리센터 건립(58억원)·소성 보화 농촌마을하수도 설치사업(47억원)▲남원 덕과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65억3000만원) ▲완주 와일드푸드축제(6억원)·소양면 주민자치센터 건립(61억원) ▲장수 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97억원) 등도 적정 통보를 받았다.
반면 전주 보행중심 테마거리 조성사업(44억원)은 주변시설 역사성 고려해 거리명칭을 재조명하고, 전라감영 및 객사 등과 연계한 콘텐츠를 마련해 재추진하라고 조건부 승인했다.
김제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사업(49억원)은 공모사업 대상자 선정 후 추진, 진안 마이산 북부생태공원 조성(88억원)은 생태체험관의 구체적인 콘텐츠 확보방안 마련 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김지혜기자 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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