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회 전국체육대회가 28일 오후 6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다음달 3일까지 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전북은 종합 12위를 목표로 47개 종목(3개 종목은 시범)에 선수 1천146명이 출전한다.
지난해 9위에 올랐던 전북은 올해 단체종목의 약세와 제주도의 시드배정 등의 요인에 의해 목표를 12위로 하향조정했다.
전북은 육상 필드종목과 탁구·사이클·궁도·양궁·승마·펜싱·배드민턴·요트·댄스스포츠 등 10개 종목에서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반면 단체종목의 경우 1회전에서 우승후보를 만나고 테니스 여고부와 탁구 남고부 등 20개 종목은 선수가 없어 출전하지 못한다.
김대진 사무처장은 “단체종목 최악의 대진운으로 중위권 입상이 어렵지만 고전이 예상되는 단체종목이 의외로 선전한다면 종합 11위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체전은 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3만여명의 선수들이 74개 경기장에서 각 지방의 명예를 걸고 각축을 벌이게 된다.
/이병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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