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이사장 이연택)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4일간 서울시 강서구 방화근린공원에서 '2014 전라북도 우수상품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1일 개장식 행사에는 노현송 강서구청장, 전주출신 진성준 국회의원, 이연구 강서구 의회 의장 및 의원, 강서호남향우회, 재경전북도민회 회원들과 강서구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북 출신 가수 현숙씨의 축하 공연과 임실 치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도내 32개 업체 200여 품목의 농·축·수산물 및 가공품을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시중가 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도민회의는 향후 전화를 통한 재주문과 택배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고, 도·농 상생 연계 사업 및 농·어촌 생산자들의 안정적인 직거래 판로가 확보될 수 있도록 강서구청과 지속 협의할 예정이다.
도민회의 허광 사무총장은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해 우리 지역 우수한 농·특산물이 대도시 소비자로부터 사랑받고 선택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 육성해 침체된 전북 경제에 활력소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선흥기자·ksh9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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