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가 주최한 2014 동호인리그 왕중왕전 대회가 지난 2일 부안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축구·배드민턴·테니스·족구·탁구·배구·야구·볼링·당구 10개 종목에 시군리그에서 올라온 269개 럽 5천여명의 동호인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게이트볼에서는 무주 주계클럽이 우승컵을 차지했고, 고창클럽이 2위 전주 하나클럽과 남원 산동클럽이 공동3위에 올랐다.
축구는 전주 건지클럽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전주 에오스클럽이 2위, 익산청우클럽과 전주 전운클럽이 공동3위를 기록했다.
배드민턴은 전주 동암클럽이 정상에 올랐으며, 전주 서신클럽이 2위, 서전주클럽과 이리클럽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테니스는 완주 포르테클럽이 정상에 올랐으며, 고창 일요A클럽이 2위, 전주 호남클럽과 장수 천천클럽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족구는 김제 스카이클럽이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으며 김제 지평선클럽이 2위, 전주 카운티클럽과 부안 족구단클럽이 공동3위를 차지했다.
탁구는 남자부 부문에 익산 모현클럽과 여자부 남원탁구클럽이 각각 왕중왕의 자리에 올랐다.
배구는 남자부 부문 전주V9 A클럽이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 1부는 완주봉서클럽, 2부는 전주서문클럽, 3부는 군산진포클럽이 각각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볼링은 익산 위너스클럽이 정상에 올랐으며 2위는 김제 스플릿클럽, 3위는 정읍 드림클럽이 차지했다.
당구는 부안 매니아클럽이 올해 왕중왕 클럽에 등극했으며 2위는 익산해피클럽, 3위는 부안B클럽과 남원 공치리클럽이 수상했다.
한편 야구는 우천관계로 4강전부터 순연됐다.
류창옥 전라북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14개 시군 동호인들이 왕중왕전을 통해 화합하는 자리가 됐다” 며 “내년도에도 좀 더 동호인을 위한 리그전 개선을 통해 한층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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