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전북지역 어업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밝힌 '어업생산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9월 중 전북지역 어업생산량은 4,519톤으로 전년 동월보다 1,759톤(63.7%) 증가했다.
이는 일반해면어업이 3,436톤으로 전년 동월보다 1,137톤(49.5%) 증가한데 따른다.
주요 증가 어종은 멸치 629톤(329.3%), 전어 281톤(1,003.6%), 강달이류 199톤(585.3%), 갑오징어류 48톤(480.0%) 등이다.
반면, 살오징어류 153톤(95.6%), 고등어 133톤(55.4%), 동죽 52톤(89.7%) 등은 감소했다.
천해양식어업 또한 595톤으로 전년 동월보다 463톤(350.8%) 크게 증가했다.
바지락은 525톤(1,875.0%) 증가했으나 흰다리새우가 72톤( 69.2%) 감소했다.
내수면어업도 489톤으로 전년 동월보다 160톤(48.6%) 증가했다.
메기 86톤(88.7%), 향어 52톤(123.8%), 미꾸라지 24톤(60.0%), 새우류 2톤(100.0%) 등이 크게 증가했다./김선흥기자·ksh9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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