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한 축산농가의 축사를 일선 축협이 인수해 이를 신규 축산농가에게 분양 또는 임대하는 '축사은행 사업'이 도입될 전망이다.
농협은 FTA와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축산농가의 폐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2020년까지 젊은 축산후계인력 5,100명 육성을 목표로 '축사은행 사업'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농협은 내년에 일부 축협을 대상으로 축사은행 시범사업을 벌인 뒤, 미비점을 보완해 2016년부터 본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또 2016년 30개 축협에 축사은행 설치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전국 141개 축협이 축사은행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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