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동계시즌을 맞아 국제노선에 대한 좌석 공급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인천-씨엠립 노선을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2일까지 주7회(Daily) 일정으로 동계 시즌에 운항한다.
또한 지난 2010년부터 운항중인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도 다음달 26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주4회에서 주7회(Daily)로 증편 운항한다.
대표적 동남아 노선인 인천-방콕 노선도 다음달 26일부터 내년 3월2일까지 주7회에서 주14회로 증편 운항된다.
이를 통해 약 2만5,000여석의 좌석을 추가 증석한다.
방콕 노선은 특히 지난달 1일부터 제주-방콕 노선을 부정기편으로 주7회 운항, 동남아 관광객의 제주도 방문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지난 10월말 옌지, 하얼빈, 다롄 등 중국 동북3성 정기노선 취항과 11월 신규항공기 도입 등 동계 시즌을 앞두고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노선 확대를 통해 고객들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 11일 보잉737-800기종(189석) 항공기를 추가로 들여와 총10대의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다./김선흥기자·ksh9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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