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또래 학생을 집단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1일 전주 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A양(13)지난 달 29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전주시 효자동 일대 노래방과 인근 아파트 옥상에서 같은 학교 친구 2명과 이들의 남자친구등 모두 4명에게 집단 구타를 당했다.

이 같은 폭행으로 A양은 안면미세골절및 안구출형 등을 입어 전치 3주의 진단의 받았다.

팔과 배, 허벅지 등에도 타박상을 입어 수 주간 입원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A양 부모는 사건 당일 밤 이같은 피해 내용을 담은 고소장을 경찰에 접했다.

경찰은 현재 피해 학생과 부모를 상대로 조사를 마쳤으며 조만간 가해 학생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신혜린기자․say329@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