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이 전신주를 들이 받아 일대 주택가에어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3일 오후 7시40분께 남원시 이백면 양가리 양재 고갯길에서 조모(37)씨가 운전하던 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낭떠러지로 추락하면서 전신주 3개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정씨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며 전신주의 고압전선이 끊어지면서 운봉읍과 인월면, 산내면 등 이 일대 80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전기 공급이 멈추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지만 다행이 한전 긴급복구반이 작업을 벌여 20여분 뒤에 대부분 지역에 전기 공급이 이뤄졌다./신혜린기자·say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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