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올해도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장애인·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교육시설 등에 중고 PC를 지원해 취약계층의 정보이용접근 기반을 높이고 계층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총 사업비 1억2160만원(국비 6080만원, 도비 6080만원)을 들여 760대 이상의 PC를 보급할 계획이다.
보급사양은 펜티엄4 3.0·모니터 17인치 이상, 윈도우 7 및 한컴오피스 2010, V3급이다.
보급대상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65세이상 고령자 등 개인을 비롯해 북한이탕주민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과 같은 사회복지시설도 포함된다.
도는 오는 22일까지 정비업체 선정계획을 수립하고, 평가위원회 구성 및 제안평가 등을 거쳐 3월부터는 중고 PC 수집 및 접수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5월 말까지는 대상자를 확정, 6월부터는 본격적인 보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 946대, 2013년 1162대, 2012년 1238대, 2011년 1001대의 PC를 보급했다.
/김지혜기자 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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