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수질 중간평가가 수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목표수질 달성을 위해서는 인근 시군의 협력이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간평가의 긍정적인 결과 도출을 위해서는 비점오염원 저감을 위한 시군 자체사업,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 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7일 새만금 유역 7개 시군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새만금 수질업무 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전주, 군산, 익산, 김제, 정읍, 완주, 부안 등의 환경·하수과장 14명이 참석하며, 도는 새만금 수질 주요업무를 소개하고 시군에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우선 도는 만경강 수질측정지점 20개소 확대, 새만금 물환경연구센터 설치, 맞춤형 수질관리 대책 등을 소개한다.
또한 중간평가에 반영할 추가 사업을 적극 발굴해줄 것과 오염도가 심한 17개 소유역의 하천별 담당 책임자를 지정·운영해 줄 것을 시군에 요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규사업 행정절차 신속한 완료,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행정력 집중, 가축분뇨지도점검 강화 등을 통해 새만금 수질 개선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지혜기자 kjhwjw@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