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핵심과제로 집중 육성중인 탄소산업이 정부의 ‘13대 산업엔진 프로젝트’로 선정돼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13대 산업엔진 프로젝트의 4대 분야별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4495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하는 등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시스템 산업(5개) ▲소재·부품산업(3개) ▲창의산업(3개) ▲에너지산업(2개) 등 4대 분야의 13개 프로젝트의 기술개발에 2548억원, 산업생태계 조성에 194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부는 산업엔진 프로젝트 추진과정에서 파생된 중간성과를 활용해 현재 시장수요가 있는 분야의 조기 상용화와 제품화에 나선다는 방침이어서 탄소복합소재를 활용한 상용화가 한층 활발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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