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중앙당 전북현장 최고위원회가 오는 22일 새만금 33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새누리당 전북도당은 6일 을미년 새해를 맞아 ‘전북살리기 대통합 신년인사회’에서 중앙당 현장최고위원회를 이달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희재 전 사무부총장은 이날 김무성 대표의 신년 메시지에 앞서 “중앙당의 전북현장 최고위원회를 22일에 개최하게 된다”고 전했다.
도당 한 관계자는 김 대표 등 최고위원들은 22일 전북도의 상징인 새만금 33센터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전북도 현안과 지난해 전북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의 전북지원 사업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만금 33센터에서 최고위원회를 갖고 전북의 미래 먹거리인 탄소관련 사업장도 둘러 볼 것으로 보인다.
신년인사회에는 김항술 도당위원장과 정운천 전 최고위원, 전희재 전 사무부총장 등 당협위원장들과 도내 주요 당직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이날 신년 메시지를 통해 전북도민과 당원들에게 “정본청원(正本淸原)의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이 되자”면서 “새누리당이 정치혁신의 주도세력으로 정당과 국회를 개혁하고, 새로운 정치를 세우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김항술 도당위원장과 주요 당직자 20여명은 임실호국원을 방문하고, 호국영령과 순국선혈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참배 행사를 갖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여․야 구분 없는, 한바탕 흥겨운 판소리 정치로 도민과 전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총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준비에 만전을 기해, 반드시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전북발전을 견인할 당선자를 배출해 내겠다”고 말했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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