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예비경선(컷오프)에 통과한 문재인 의원은 8일 1박2일 일정으로 전북을 방문해 도민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문재인 의원 측은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2·8전국대의원대회 컷오프 이후 첫 지방방문지역으로 전북을 찾는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지난해 전북을 1박2일 일정으로 방문한 이후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고, 컷오프 통과 첫 방문지로 전북을 선택해 전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문 의원의 이번 방문은 스쳐지나가는 것이 아닌 도민들과 전통시장과 막걸리집, 빵집 등을 찾아 주민들의 애환을 직접 듣는 방식을 선택했다. 이는 도민과 직접 대화를 하겠다는 것으로 2·8전국대의원대회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문 의원은 8일 오후 고창시장을 시작으로 군산 미성당, 저녁엔 전주 막걸리 촌에서 도민들을 만난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1박을 한 후 김제 요촌시장과 익산 북부시장, 남원을 찾을 예정이다./장병운기자·argu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