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인 군산·남원의료원의 기능과 역할이 강화된다.

8일 전북도는 “올해 군산·남원의료원이 경영안정화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거점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군산의료원은 공익기능 강화를 위해 24개 병상 규모의 호스피스 병동을 개설·운영하고, 지상 3층 규모의 장례식장을 증축해 수익구조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남원의료원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내시경실 증축, CT등 13종의 의료장비 보강, 본관동 외래부 리모델링을 실시하는 등 시설 개보수와 의료장비 보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의료원 운영에 대한 의료원장의 책임성 강화를 위해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해임이 가능하도록 의료원장의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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